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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허준

by Wa_rranty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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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에 대해서 대화형식으로 글을 작성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 와 허준 영감님, 정말 뵙고 싶었습니다.

허준 영감님 : 본인이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먼 곳에서까지 찾아 오고 그러시나.

글쓴이 : 헐, 영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혹시 그 동의보감은 미래에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허준 영감님 : 이 책이 그렇게 인기가 많고 알려지게되서 뿌듯하구만 그려.

글쓴이 : 그 뿐만이 아니고 허준 영감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저희들은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허준 덕분입니다.

허준 영감님 : 오 그렇다면 설마 내가 주인공인 판소리였단 말이오?

글쓴이 : 음, 뭐 비슷한 거긴 합니다.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저희는 허준 영감님의 인생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천한 신분의 한계를 극복한 성공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허준 영감님 : 내가 서자이긴 하나 그래도 천한 신분은 아니었습니다.

글쓴이 : 아버지는 양반이었지만 첩인 어머니가 천민이라 천민 신분이었지만 노력하는 허준 영감님의 모습에 감명한 아버지의 선처로 천민 신분을 벗어 빛을 보실 수 있지 않았습니까?

허준 영감님 : 혹시 나말고 다른 허준을 찾은건 아니오?

글쓴이 : 아닙니다. 드라마에서도 그렇게 나오셨고, 또 저희 시대 인터넷이란 곳에 검색도 해보니까 마찬가지로 그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Naver 지식백과 : 허준은 세자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양반이라 어깨 너머로 학문을 익히기는 했지만 어머니가 노비 신분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벼슬길에 오를 수 없었다. 이를 가엾게 여긴 아버지가 천민 신분에서 풀려나게 해 주어 허준은 중인이 되었다.


허준 영감님 : 천민은 아니고 난 서자였습니다. 즉, 양반 자제란 말입니다. 나의 할아버지이신 허곤께서는 경상우수사, 아버지 허론께서는 용천부사, 어머니도 천민이 아닙니다.


글쓴이 : 개천에서 용나신게 아니었나 봅니다. 뭐 신분이 중요하지는 않고, 신분을 떠나서 일단 허준 영감님이 노력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의 자리까지는 못 올라오셨을 것 같습니다.

허준 영감님 : 그건 그렇습니다. 노력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 덕에 지인 추천으로 관직도 얻고 그랬습니다.


글쓴이 : 지인 추천을 받으셨으면 과거 시험 때 지인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허준 영감님 : 난 과거 시험을 본적이 없습니다. 평소 친분이 있던 분의 천거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천거 : 어떤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말이다.


글쓴이 : 그래도 실력이 출중하시니까 초고속 승진까지 하시고 이렇게 동의보감을 ㅊ편찬하신것 같습니다.

허준 영감님 : 허허, 아닙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한들 그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글쓴이 : 그분이라면 바로 허준 영감님의 스승이신 유의태 선생님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허준 영감님 : 스승 유위태가 아니고 난 내게 동의보감을 쓰도록 협조해 주신 주상 전하를 말씀드린 겁니다.


글쓴이 : 아주 유명한 일화 아닙니까? 허준 님의 스승 유의태 선생께서 돌아가시면서 시체 해부를 허가하여 그 과정에서 큰 깨달음을 얻으신 일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닌가요? 저도 사실 좀 의심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스승님의 시체를 해부하셨겠나 싶었습니다. 다른 시체로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허준 영감님 : 자네는 지금 나를 죽이려고 하는건가, 시체 해부는 무슨 미친 소리를 자꾸 하는건가? 난 유의태라는 사람도 모릅니다.

조선시대에 시체 해부라니 그건 짐승이나 하는 짓입니다. 어떻게 사람의 배를 가릅니까?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실은 허준은 단 한 번도 시체를 해부한 적이 없습니다. 동의보감 맨 첫장의 해부도는 중국에서 전해진 해부도를 참고해서 그린 것입니다. 참고로 전유형(1566~1624)이라는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해부를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허준은 양반집 자제였습니다. 어머니도 천민이 아니라 금수저였습니다.

과거시험이 아닌 특채로 초고속 승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의태라는 스승도 없었고 유이태라는 의원이 있긴 있었지만 허준보다 후대의 사람이었습니다.


※ 출처 : 피키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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